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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3년전 방송한 윤식당 인종차별 발언을 칭찬으로 자막 포장??!

by +#@%&!$]!) 2021. 4. 4.

유튜브 때문에 나중에 논란이 일어난 사건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짤방으로 하이라이트를 짦게 다시보기가 나오고 있는데 방송할때는 몰랐는데 다시보니 논란이 된 예능 하나가 있어서 소개 할려고 합니다.


유튜브 때문에 나중에 논란이 일어난 사건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짤방으로 하이라이트를 짦게 다시보기가 나오고 있는데 방송할때는 몰랐는데 다시보니 논란이 된 예능 하나가 있어서 소개 할려고 합니다.



바로 윤식당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다르게 번역해서 논란 입니다.

네티즌이 윤식당에 방문한 손님들의 인종차별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며 이를 포장하는 듯한 자막을 삽입했다고 지적하면서다.

논란이 된 것은 2018년 방영됐던 tvN 예능 ‘윤식당’의 일부 장면이다. tvN 유튜브 채널에 ‘손님피셜! 잘생기고 영어도 잘하는 이서진’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해당 영상에는 해외에 작은 식당을 차려 가게를 운영중인 이서진, 윤여정, 박서준, 정유미 등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선 한 독일인 연인이 박서준과 이서진을 보고 독일어로 대화를 주고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제작진은 “여기 잘생긴 한국남자가 있네” 라는 자막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 한 네티즌은 “이들이 한 말이 ‘여기 게이 한국 남자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잘생겼다고 칭찬한 게 아닌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장면에선 이서진을 혼혈이라고 추측하는 내용이 문제로 제기됐다. 식당에 방문한 또 다른 커플은 이서진을 보고 “저 사람은 혼혈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인종차별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서진이 서양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동양인 외모와 달리 이목구비가 또렷하다는 이유로 혼혈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이라고 지적했다.


비난의 화살은 제작진에게로 돌아갔다. 해당 영상에는 문제 발언들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들에게 문제제기를 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 독일어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식으로 방송을 조작해도 되는 것이냐”며 분개했다. 또 “편집해서 올리면 될 걸 굳이 왜곡까지 할 것 뭐냐” “시청자 기만하지 말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앞서 지난 3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랜타에서 한 백인 남성의 무차별 총격으로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 곳곳에선 최근 급증하는 아시아계 증오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계 이민자를 위한 이익단체인 ‘아시아·태평양계 증오를 멈추라(Stop AAPI Hate)’에 따르면 지난해 3월19일부터 2월28일까지 1년간 아시아계를 겨냥한 인종적 증오범죄는 최소 3795건 보고됐다. 올해 발생한 사건만 500건이 넘는다.

이처럼 전세계 곳곳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윤식당의 이같은 장면이 뒤늦게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됐지만 해당 장면이 캡처된 이미지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흔히 겪는 인종차별을 이런식으로 확인하게 될 줄이야” “제작진은 편집은 커녕 미화시키기까지 하다니…” “과민반응이 아니라 전형적인 인종차별 발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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