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적의 선수 최초로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한 임성재(22)가 세계랭킹 개인 최고 순위로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4.435포인트를 받은 임성재는 지난주 25위에서 18위로 7계단 상승했다.
이전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올해 초 20위였다.s임성재는 이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2004년 단독 3위에 입상했던 최경주(50)가 종전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마스터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유했지만, 올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첫발을 디딘 임성재가 이 기록을 갱신했다는 소식이다.
마스터스 사상 최초로 20언더파(268타)를 작성하며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 1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존슨은 평점 12.76점을 획득하면서 세계 2위 존 람(스페인·10.29점)과 간격을 벌렸다.저스틴 토마스(미국)가 9.48점으로 세계 3위를 유지하는 등 세계 톱3는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토마스는 마스터스에서 단독 4위로 선전했고, 람도 공동 7위로 10위 안에 들었다.오거스타에서 공동 5위로 마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4위를 되찾으면서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5위로 밀어냈다.
마스터스 공동 10위인 심슨은 세계 6위로 상승했고,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4위로 마친 디섐보는 세계 7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세계 33위를 유지했다. 우즈는 4라운드 12번(파3) 한 홀에서 7타를 잃은 뒤 버디 5개를 추가하며 공동 38위로 마쳤다.1타 차로 아깝게 컷 탈락한 안병훈(29)은 세계 6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마스터스 최종일 뒷심을 발휘해 공동 29위에 오른 강성훈(33)은 세계 78위, 공동 34위로 마친 김시우(25)도 세계 9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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