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허경민1 'FA 최대어' 허경민, 친정인 두산베어스 남는다...최대 7년 85억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내야수 허경민(30)이 두산베어스에 잔류한다. 이번 두산 구단은 10일 허경민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두산구단 계약 조건은 다소 복잡하다. 우선 보장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이다. 이어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player option) 조항이 있다. 만약 선수 옵션이 실행되면 최대 7년에 총액 85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 된다. 2012년 두산에서 데뷔한 뒤 줄곧 주전 3루수로 활약한 허경민은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혔다. 내야수로서 수비는 물론 타격까지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두산이 최근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차례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 2020.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