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앤트워프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고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케인과 손흥민의 출장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앤트워프와 J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10점으로 2위에, 앤트워프는 승점 12점으로 1위에 올라가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고민이 되는 상황이다. 이미 32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조 1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앤트워프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케인, 손흥민, 호이비에르 등 선발 명단을 내세워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은 핵심 선수를 모두 선발 라인업에 투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체력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체력 소모를 하고 있다. 그리고 연말에는 박싱데이와 EFL 카라바오컵 8강까지 앞뒀다.
게다다 EPL에서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리버풀,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을 차례로 만난다. 즉, 리그 일정 자체도 부담이 큰 상황이다. 따라서 5차전 LASK 린츠전과 같이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수도 있다. 비니시우스, 윙크스, 데이비스, 산체스, 하트 등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케인, 손흥민을 비롯해 핵심 선수단은 휴식을 취할 것이다. 알리, 모우라, 베일, 비니시우스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이비에르는 출장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비진이나 골키퍼에는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나설 것이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여러 요소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승리를 통해 조 1위에 오를 것이라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홈 경기에 2,000명의 팬들이 온다. 그들을 위해서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유로파리그 첫번째 경기 전에 '조 1위를 하길 원하냐'는 질문이 있었다. 그 때의 대답과 지금의 대답은 같다"고 말하며 필승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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